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11/03
요새 아이 키우는 것 보면 일찌감치 애들 다 키워놓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새는 애들이 항상 엄마 시야 속에 있어야 하더군요  혼자 놀이터를 가지도 혼자 잠시도 집에 놔두질 못하더군요
나떼는 애가 놀이터에 놀면 놔두고 시장도 가고  유치원에서 오면 혼자 문 따고 들어가서 티비 보고 있기도 하고 친구집에 가서 종일 놀다 오기도 했는데 요샌 그런 일이 절대 없더군요  예전보다 훨씬 손이 많이 가고 온 신경을 애한테 집중하니 힘들어서도 애를 여럿 낳지를 못하겠더군요 
다행히 기저귀와의 전쟁에서는 해방 되었지만 그만큼 지출도 엄청나게 늘어났지요  학원비는 또 어쩝니까
예전보다 애 키우는 비용이 비교도 안되게 늘었잖아요

특히 고 3을 보면 이건 애가 대학을 가는지 엄마가 가는지 헷갈리더라구요
엄마들이 서류를 한보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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