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SPL) 평택 빵 공장 끼임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을 추모하며 – 죽음도 차별받는 사회
2022/10/21
요즘 불매운동까지 이어지고 있는 이슈인 SPC 계열사의 SPL 평택 빵 공장 사망 사고에 대해서 그렇게 관심을 가지진 않고 있었다. 왜냐하면 일어나지 않아야 할 일이지만 우리 사회에서 종종 일어나는 일이기에 그런가 보다 하고 기사를 넘기곤 했었다.
그러던 중 안타깝게 사망한 고인의 장례식장에 상조 지원품이라며 회사의 계열사 빵 두 박스. 그것도 아주 흔한 빵 두 박스를 두고 갔다는 뉴스를 보았다. 유족들은 “그 회사의 공장에서 빵을 만들다가 죽었는데 빵을 답례품으로 주는 것이 말이 되냐..”며 인터뷰했다.
사고는 일어나지 않아야 하지만 어느 곳에서 일어날 수 있다. 그럼에도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면 사람을 차별하는 일. 사람의 존엄성이 무시되는 일은 일어나서는 안된다. 답례품으...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려러니 하고 기사를 자세히 안 봤는데 ㅜㅜ 진짜 너무하더라구요
존중 받지 못한 죽음이라는 생각에 이 기사를 보고 참담한 심경이었는데 대신 글로 나눠 주셔서 감사해요. 백프로 공감하며 좋아요가 하나밖에 안 눌러져서 아쉽네요
존중 받지 못한 죽음이라는 생각에 이 기사를 보고 참담한 심경이었는데 대신 글로 나눠 주셔서 감사해요. 백프로 공감하며 좋아요가 하나밖에 안 눌러져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