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버린 낭만꾼들의 도시

01년생 박춘삼
01년생 박춘삼 · 22살의 박춘삼의 이름을 가지다.
2022/03/14
2000년대의 감성을 기억하는가?

본인은 2000년대 생이라 그때의 감성을 완전히 느끼진 못했다.

하지만 10살 위의 누나들은 그때의 감성을 톡톡히 기억한다.

사랑에 죽고 살며, 아주 낭만적인 글들은 인터넷에 만연했다.

많은 사람들은 '흑역사, 오글주의, 그때의 추억'으로 그 시절의 낭만을 감춘다.


복고 패션, 레트로 감성이 유행하는 2022년.

안타깝게도 그 시절의 우리들의 문학은 여전히 죽어있다.

과거의 패션, 트렌드, 감성은 인스타그램같은 SNS을 통해 부활했다.


하지만

인터넷의 발달로, 상처를 주기 쉽고 상처받는 세상에 살면서 그 시절의 낭만은 소생할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

점점 문학쟁이들과 책벌레들은 줄어간다. 시대를 향유하며 자유롭게 글을 남길 공간이 줄어든다.

이 시대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시를,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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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20학번 학생입니다. 무책임하게 글쓰기가 취미입니다. 주로 얼룩소 커뮤니티에서 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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