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는 눈치 일반인은 불안.. 동네의원 대면진료 첫날

인형곰
인형곰 · 생각과 의견을 함께해요
2022/04/05
환자 뒤섞이며 곳곳서 업무 차질
세밀한 진료 가능해 확진자 반겨
진료 효율성 높아져 병원도 호응
4일 서울 은평구의 한 동네 의원에 대면진료 시행 안내문이 놓여 있다. 동네 병의원은 이날부터 코로나19 확진자들에 대해서도 대면진료를 시작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동네의원에서도 대면진료를 받는 ‘일상 의료체계’가 시작된 4일 동네의원은 일반 환자와 코로나19 확진자가 한데 뒤섞여 혼란스러웠다. 의원들은 확진자와 그 외 일반환자의 진료시간을 구분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분주했다.

이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지한 대면진료 가능 동네 병의원은 전국 798곳이었다. 그런데 이 가운데는 첫날 확진자 진료 수요가 몰리면서 진료시간을 제한하거나 아예 확진자를 받지 않는 곳도 있었다.

인천의 한 소아청소년과 의원은 애초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확진자 대면진료를 하기로 했지만 이날 돌연 오전에만 진료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첫날부터 예상보다 많은 환자가 몰리면서 감염 우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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