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이 대물림되고 있습니다.

나무단아
나무단아 · 소중한 혼자의 시간을 기록
2022/03/18
3살 아이가 가진 부동산이 몇십억,
초등생 아이가 주식 몇 십억,
.
굳이 신문의 이런 기사를 읽지 않더라도 30살 내 집 마련의 꿈을 가지고 청약통장을 고이 접어 둘 때부터 시작한 나의 '내 집 마련 꿈'은 친구들, 동료들과의 사사로운 대화 속에서도 퍽 나에게 좌절감과 격차를 느끼게 한다. 
그 어려운 형편에 고등학생 너에게 과외를 시켰다는 우리 엄마의 뻔질나는 얘기와 나에게 100만원짜리 암보험 하나 들어준게 세상 자랑이며 유세이신 엄마. 

이제 막 40을 향하는 나와 지금의 20대의 어린 시절은 너무나 큰 차이라 감히 비교할 엄두도 못낸다. 
.
혼자 사는 내가 청약에 당첨되기는 서울 경기 수도권 뿐이 아니라, 지방에서조차 참 쉽지 않다. 
아니 지방에 내려온 나는 빈부 격차를 더 느끼는 것 같다. 
집을 몇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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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에 지치고, 타인의 시선이 불필요한, 나에게 하는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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