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2
글이 뭘까요. 글이 뭐길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잘 쓰고 싶어하는 걸까요. 이런 사람들 틈에서 저는 과연 세상에 내보일만한 제 글을 쓸 수 있을까요. 이런 생각은 사실 하면 안 되는데. 사기가 꺾이니까요. 민준님 글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저는 쓸 거예요. 써야 사는 사람이라. 작년에 난 쓰지 않으면 죽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었어요. 글만이 제게 남았다는 걸 알게 된 거죠. 그래서 잘 쓰는 못 쓰든 일단 씁니다. 긴 여행 떠나기 전에도 그런 여행을 가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아서 가게 됐어요. 제 삶은 결국 절실로 굴러가는 것도 같네요.
생각하게 하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글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글 많이 남겨주세요!
그래도 저는 쓸 거예요. 써야 사는 사람이라. 작년에 난 쓰지 않으면 죽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었어요. 글만이 제게 남았다는 걸 알게 된 거죠. 그래서 잘 쓰는 못 쓰든 일단 씁니다. 긴 여행 떠나기 전에도 그런 여행을 가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아서 가게 됐어요. 제 삶은 결국 절실로 굴러가는 것도 같네요.
생각하게 하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글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글 많이 남겨주세요!
뭐랄까, 글을 쓰게 하는 원동력은 각자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저 제 생각을 풀어내는 일이 즐거웠고 그래서 그걸 어딘가에 내놓고 싶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누군가에게 글쓰기는 살아가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었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많은 기분이 들거든요? 이 답글을 읽으면서도 그래요. 살기 위해서 글을 썼다는 그 기분을 저는 별 일이 없다면 아마 명확하게 이해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이 글은 이 사람이 정말 혼신을 다 해 쓴 글이구나'라는 감정을 좀 더 잘 느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안님의 글이 현안님을 살게 만든만큼 그 진심이 계속해서 현안님으로 하여금 글을 쓰게 만들길 바라요.
뭐랄까, 글을 쓰게 하는 원동력은 각자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저 제 생각을 풀어내는 일이 즐거웠고 그래서 그걸 어딘가에 내놓고 싶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누군가에게 글쓰기는 살아가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었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많은 기분이 들거든요? 이 답글을 읽으면서도 그래요. 살기 위해서 글을 썼다는 그 기분을 저는 별 일이 없다면 아마 명확하게 이해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이 글은 이 사람이 정말 혼신을 다 해 쓴 글이구나'라는 감정을 좀 더 잘 느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안님의 글이 현안님을 살게 만든만큼 그 진심이 계속해서 현안님으로 하여금 글을 쓰게 만들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