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김지영 · 지구를 여행하는 소심한 관종 사람
2021/10/24
세입자는 돈을 내고 그집에 스쳐가는 사람입니다.
세.입.자 분명 돈을 내고 계약서를 쓰고 집에 들어와 살고 있는 사람이죠. 그런데!  억울한 일도 씁쓸한 일도 참 많은 사람들이에요. 원하는 조건 찾아 시작부터 이 부동산 저 부동산 발품팔아 삼말리~ 들어와 살다가 뭐하나 고장나면 세입자 탓인지 아닌지 본인 스스로 탐정이 되야하죠. 아니면 덤탱이라구요! 그리고 공간은 빌렸지만 그 공간 중에 맘데로 사용할 수 있는 건..... 벽, 바닥, 천장을 제외하고... 공중? 정도랄까? 그리고 2년이란 시간은 왜이리도 빠르게 찾아오는지 이제 이사해서 정리하고 안정된다 싶으면 또 이사를 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찾아오죠. 결국 이사를 나갈땐 어떤줄 아세요?  집을 깨끗히 잘 썼는지 어디 고장난 곳은 없는지 검사 받고 나가는 신세죠. 세입자의 서러움!! 너무 많아요. 근데 ... 이게 서러워도 어쩌겠어요. 집은 살 수 있는 것이 아니거든요.  내 집은 아마도 환상 속에 있는 건가봐요... 그래도 세입자 여러분 언젠간 그 환상 속의 집을 위해 ...
초
초코파이 · 안녕하세요
2021/10/24
답글: 세입자는 돈을 내고 그집에 스쳐가는 사람입니다.
경제/소비자
세상에 아파트는 저렇게 많은데 왜 제 집은 없는 걸까요? 고쳐달라고 말하면 듣는 둥 마는 둥 귀찮아하고 제 잘못은 없나 따지려하니 참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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