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 월급의 소'꿀'로 되돌아가다
2년 전 직장이라는 곳을 벗어나 동업 형태의 스타트업을 빌드업 하다 방향성 문제로 떨어져나오게 되면서 프리랜서 1인기업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이제는 돈에 목 메지 않고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해보자 하며 글쓰기와 사진을 붙잡으며 3개월 여간 마음을 다잡으며 시간을 보내왔는데, 1년 이상은 충분히 먹고 살만한 충분한 자금이 있었음에도 "넌 더이상 20대가 아니야!"라며 아침마다 날 깨우는 조급함과 불안함에 마음이 자꾸만 흔들렸습니다.
그러다 결국, 또 다시 월급이라는 꿀에 손을 대어버렸습니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기로 했어요. 제가 해오던 일과는 전혀 다른 직종으로요.
작년 스타트업에서 홀로 맡아 이리저리 시도해보았던 마케팅과 디지털컨텐츠디자인 자료들을 모아 프리랜서 용역계약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