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네가 그리워’, 비틀스의 마지막 신곡

뉴욕타임스
뉴욕타임스 인증된 계정 · 독보적인 저널리즘
2023/11/08
By 이언 레슬리(Ian Leslie)
출처: 마이클 옥스 아카이브/게티이미지
첫 번째 싱글 '러브 미 두(Love Me Do)'를 발표한 지 61년 만에, 비틀스가 마지막 앨범으로 돌아왔다. 새 싱글 '나우 앤 덴(Now and Then)'은 앨범에 같이 수록된 전작 ‘러브 미 두’를 반영하고 있는 곡으로, 발매 예정인 대표곡 컬렉션 앨범 <Red and Blue>에도 수록된다.

이번 앨범 발매를 수익성 마케팅 전략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이 곡이 발표되기까지의 기나긴 여정을 보면 그와는 거리가 멀다는 걸 알 수 있다. '러브 미 두'에서 '나우 앤 덴'으로 이어지는 노래 속 이야기는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의 사랑 이야기며, 그건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비틀스가 해체한 지 반세기가 넘어가지만, 그들의 노래는 여전히 우리의 삶에 스며들어 있다. 우리는 유치원에서도 경기장에서도 그들의 노래를 부른다. 결혼식에서, 장례식에서, 침실에서도 그들의 노래를 부른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빌리 아이리시가 팬을 자처할 만큼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랑받고 있다.
뉴욕타임스
한글로 읽는 뉴욕타임스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매주 5회, 뉴욕타임스의 보도 기사와 칼럼을 번역해 소개합니다. * 이 계정은 alookso에서 운영합니다.
599
팔로워 2.2K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