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망콩
까망콩 · 고민하는 아줌마!
2023/07/25
내가 30대 초중반일때
일본의 애니매이션을
보면서 느꼈던 건
참 이들은 왜 이렇게 
과거를 그리워하는걸까?하는 의문이
들었었다.
그런데 지금의 내가
그 옛날 일본의 애니매이션을
보면서 느꼈던
옛날의 내 어린 시절의 일상을
그리워한다는 걸
최근에서야 자각했다.
스스로 얼아나 놀랐던지...
그리고서야 알았다.
아!  그들이 그리워했던건 영화로웠던
그 과거가 아니구나...
그 시절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정서구나...
그리고 사람이기 때문에
가지고 있던
도덕적 교감이구나...
고도로 기술이 발달되고
그 모든 문명의 이기를 누릴 수 있는 현대...
하지만 그 안에 인간적인 정서는 없다.
하다못해 돈만 지불하면
내 집 쓰레기까지 버려주는
편리한 이 시대에
묵묵히 아무런 대가 없이 
집안일 해주는 엄마를
아빠를 누가 과연 몇이나
고마워 할런지...
내 주변의 어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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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가 있는 어른으로 살고 싶다.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도 염치가 있는 세상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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