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먼저냐, 국가가 먼저냐" 드라마 '언더커버'가 꺼낸 문제의 답은?

sangjunyou
sangjunyou · 대한민국 교사, 교육개혁과 민주시민
2024/01/24
http://naver.me/Fn2tNmFp

[교육플러스] '언더커버'는 한정현(지진희)과 최연수(김현주)가 처음 만나게 되는 1990년대 학생운동 현장, 공수처라는 뜨거운 감자를 소재로 한 드라마입니다.

이 이야기는 최연수 인권변호사가 공수처장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이를 불편하게 여기는 국정원 임형락(허준호) 기조실장이 본격적으로 나서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임형락의 명령을 받는 도영걸(정만식)은, 최연수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사랑에 빠져 결혼해 가정까지 꾸리게 된 전 안기부요원 한정현에게 그의 정체를 폭로하겠다 협박해 아내가 공수처장이 되는 걸 막으라 요구합니다.

하지만 자살로 처리된 전 국정원 요원이 죽기 직전 최연수에게 보낸 자료를 먼저 보게 된 한정현은 그곳 언더커버로 일했던 이들의 신상과 통장 사본이 들어 있는 걸 보고 이들의 개인정보가 비밀리에 이용되었다는 걸 직감하게 되지요.

임형락이 사수하려는 국정원 특활비와 직결되어 있다 여겨지는 이 정보들을 활용한 일종의 돈세탁은 아마도 정치자금으로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국정원 특활비 문제는 우리 정치권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던 문제였습니다.

물론 '언더커버'는 여기에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다른 신분으로 활동하는 국정원 요원들의 개인 자료들을 이용한다는 상상력이 가미되었지만, 여러모로 우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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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교사[교육3주체 비영리단체] 대표, 교육개혁전문가 정의포럼 대표 #반면교사 TV #세계시민ㆍ인권ㆍ인성ㆍ정의ㆍ진로진학 강사 [All Star 면접 오디션] 저자 [반면교사 상준쌤의] 정의이야기 저자 2023. 제9기 세계시민교육 경기도 선도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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