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기후 정상회의 연 아프리카, “우리에게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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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2
By 맥스 베어릭(Max Bearak)
수만 명이 참석한 나이로비의 첫 정상회의에서는 서구 금융기관을 향한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지난 4일 나이로비 케냐타국제컨벤션센터 앞, 아프리카 기후 정상회의 대표단. 출처: 모니카 므왕기/로이터통신
지난 6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첫 번째 아프리카 기후 정상회의가 막을 내렸다. 아프리카 각국 정상들은 선진국들을 향해 아프리카와의 관계를 조속하게 재정립할 것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서 그들은 “아프리카는 불운한 희생자가 아니며 청정에너지와 환경 보호에 리더십을 발휘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하지만 이것이 가능하려면, 기후 변화에 상당한 책임이 있는 전 세계 선진국들의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프리카에 재난이 닥쳤을 때 원조를 하는 방식이 아닌, 투자를 통한 선제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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