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 그거...사계절 내내 먹는 거 아닙니까?(feat.비건빙수)

지구용
지구용 인증된 계정 · 나랑 상관있는 환경뉴스
2023/09/21
오늘의 이야기는 사실, 지난 7월 어느 날의 레터에서 보내드렸던 이야기입니다. 바로 여름맞이 비건 빙수 특집...!!(제철 지구용 레터를 즐기고 싶다면 구독 링크 살포시 눌러주기) 덥고 습한 여름철 아이스크림보다 자주 떠오르는 음식이 바로 빙수죠. 그러나 생강 에디터처럼 사계절 내내 빙수를 먹는 얼룩커님이라면 이번 주말에라도 당장 찾아가 보시길요.

원래 전통 팥빙수는 순수한 얼음을 갈아 그 위에 단팥을 올리는 비건식이지만 요새는 연유나 우유가 기본으로 들어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최근 들어 비건이 즐길 수 있는 '비건 빙수'를 별도로 내놓는 곳들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하더라고요. 카페라테에서 우유 대신 두유나 오트밀크를 고를 수 있는 것처럼, 빙수도 우유가 들어간 버전과 대체유가 들어간 버전 중에 선택할 수 있는 거죠. 과연 비건 빙수는 어떻게 생겼고(?) 어떤 맛인지, 지구용이 비건 빙수로 유명한 카페 세 곳을 직접 방문했습니다.(💸내돈내산😎) 지구용과 함께 시원한 비건 빙수 함께 즐겨볼까요?

📚 만화책 읽으며 빙수 먹으면...이곳이 천국인가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집은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있는 '빈틈M'입니다. 비건 빙수를 검색하면 가장 많은 리뷰가 나오는 곳. 접근성도 좋고 다른 카페들보다 일찍부터 비건 빙수를 내놓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빈틈M의 빙수는 사진과 같은 '실타래 빙수'로 가격은 13000원이었습니다. 메론·초코·녹차·오레오·흑당·민트초코 등 맛이 다양합니다. 
에디터들은 녹차 빙수를 맛봤는데요. 입에 푹 떠 넣으면 사르르 녹는 정석 실타래 빙수의 맛이었습니다. 과하게 달지 않은 깔끔한 맛이 매력. 양도 두 명이서 먹기 적당했고요. 아쉬운 점이라면 토핑이 없어서 좀 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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