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레터] 영국 언론이 김건희 미모 극찬? 기사를 읽다 말았나
2023/11/23
영국 언론이 김건희 미모 칭찬? 기사를 하나만 읽었다.
- “나이 거스르는 외모 놀랍다”는 제목의 기사가 화제가 됐다. 한두 군데도 아니고 여러 신문에서 비슷비슷한 기사를 내보냈다. “영국 사람들이 김건희의 나이가 51세라는 사실에 크게 놀랐다”며 “10년은 젊어 보인다고 말했다”는 내용도 있다.
- 영국의 데일리메일을 인용한 기사인데 이 신문이 쓴 다른 기사에서는 “나이를 잊은 외모와 우아한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면서도 “표절과 탈세, 주가 조작 등의 논란에 휘말려 있다”면서 “’매우’ 논란이 많은 퍼스트 레이디(VERY controversial First Lady)”라고 평가했다.
- 실제로 온라인에서 ‘어그로’를 끌었을 뿐 오늘 아침 신문 1면은 북한 정찰 위성으로 도배가 되다시피했다. 윤석열(대통령)의 영국 방문 소식은 뒤로 밀렸다.
만리경 1호 정상 궤도 진입.
- “만리를 보는 눈(정찰위성)과 만리를 때리는 강력한 주먹(미사일)을 함께 틀어쥐었다”고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이 말했다.
- 하루 서너차례 한반도를 지나며 사진을 찍고 전송하게 된다. 다만 20m 분해능 사진이면 군사용으로 쓰기에는 한참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 윤석열은 9.19 군사 합의 가운데 비행 금지구역을 해제하기로 했다. 남한이 남북 합의의 이행 중단을 선언한 것은 처음이다. 영국의 호텔에서 화상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했다.
- 경향신문은 “군사적 위협과 충돌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군사합의를 성급하게 효력 정지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정찰 위성의 성능이 크게 뛰어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두 차례 실패한 위성 잔해물을 수거해서 분석한 결과 “군사적 효용은 거의 없다”는 평가도 있었다.
- 중앙일보는 사설에서 “북한이 추가 도발을 중단할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행정망 먹통 아직 수습 안 됐다.
- 주민등록 관리 시스템이 또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