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선생
율무선생 · 사회는 빛과 그림자의 산물이다
2022/07/07
예전에 저도 연애할 때 남자친구가 “너 페미 뭐 그런거야?” 라고 질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똑같은 수준으로 질문한 적 있어요. “그런 질문하는 이유가 뭐야? 너도 그럼 일베 뭐 그런거니?” 그러고 나서 세상의 인구 반이 여성이고 그 여성들은 전부 페미라고 말해주었어요.
애초에 페미를 이유로 연애유무를 결정하는 남성에 대해 편견이 잔잔하게 깔려있는 것 같아요. 얼마나 지식수준이 높고 여성인권에 대해 남일이라 생각하지 않고 관심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부분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정치적 성향도 이렇게 갈리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상대’에 대해 생각하고 있으며, 각 부처가 하고 있는 일들 중에 얼마나 다양한 인권을 존중하고 약자를 배려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는 말과 똑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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