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행정부 2기 핵심 요직 인사코드 ‘충성파·대선캠프·反중국·엘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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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2
1기 충성파 인물들로 채워지는 백악관…트럼프 보다 독한 고위직 경제·사회 관념
[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정권 요직에 참여한 인물들의 면면에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사 결정에 참여할 인물의 성향에 따라 美 행정부의 정책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미 충성파 인물들로 2기 내각 밑그림을 마친 상태이긴 하지만 여전히 대통령 선임고문, 백악관 행정실장 등 주요 직책은 공석인 상태다. 미국 정가에서는 트럼프내각 2기에는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여전히 공석으로 남아있는 美 백악관 요직들…등판 가능성 높은 인물들의 면면은
 
트럼프 행정부 2기 공석 중 세간의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자리는 단연 백악관 행정실장(White House Cabinet Secretary) 자리다. 백악관 행정실장은 미국 대통령과 내각 부서 간 정보 흐름을 관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업무 특성상 내각 모든 부서 업무에 대해 알고 있어 백악관 내에서도 정보를 가장 빠르고 많이 접하는 직책이다. 현재 백악관 행정실장은 미국 국무장관 앤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의 아내 에반 라이언(Evan Ryan)이 맡고 있다.
 
다수의 미국 소식통을 종합한 결과 백악관 행정실장으로 발탁될 가장 유력한 인물은 ‘빌 맥긴리’(Bill McGinley) 전 백악관 행정실장이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 첫 취임 시절인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무려 2년 동안 백악관 행정실장 직책을 맡은 바 있다. 이번 대선에서는 트럼프 선거 캠프 외부 변호사로 활동하며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도왔다.
 
당초 그는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 직후 백악관 고문에 내정된 바 있으나 행정실장 직책에 걸맞은 적임자를 찾지 못해 그의 재선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빌 맥긴리 전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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