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에서 ‘트럼프 대세론’ 뜰수록 ‘오바마 테마주’ 더 뜨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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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9
거세지는 ‘바이든 퇴진’ 요구…트럼프 맞대결 승리 미셸 오마바 등판설에 관련 종목 관심
[사진=AP/뉴시스]
대선주자로 나선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미국 민주당 안팎의 후보 사퇴 요구가 빗발치면서 사실상 더 이상 대선 후보로 버티기 힘들어졌다는 관측이 주를 이루고 있다. 민주당 내에서는 바이든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한 인물로 ‘미셸 오바마’에 표가 쏠리는 분위기다. 미국 내 민주당 지지층 내에선 백악관 재직 시절 대중에 비친 그의 인기가 아직 식지 않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미셸 오바마를 향한 미국 시민들의 등판 요구가 거세지면서 그와 관련된 경제 정책도 새삼 재조명되는 모습이다. 특히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선 ‘미셸 오바마’와 관련된 종목 찾기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다만 현 시점에서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정책 노선이 정반대라는 점은 고려해야 할 요인으로 지목됐다. 전문가들은 “합리적인 분산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퍼스트레이디 인기 식지 않은 미셸 오바마…트럼프 압도하는 지지율에 관련주 찾기 분주
 
17일(현지시간)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당원의 3분의 2 가량이 바이든의 사퇴에 찬성했다. 거물급 당원들도 바이든의 퇴진에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 민주당의 1인자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바이든 후보가 사퇴를 하는 것이 국가와 민주당을 위해 더 공헌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우군이었던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도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하지 않으면 하원 의회에서 민주당의 운명이 위험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민주당의 얼굴’이라 불리는 오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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