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을 말하는 것은 보통 남자다
2023/08/17
흥미롭게 생각해온 점이 하나 있다. 유난히 문인이나 철학자가 ‘고독’을 말하는 것을 즐기는 것 같은데, ‘외로움’이나 ‘고독’을 논하며 피할수 없는 삶의 숙명이라고 말하거나, ‘인생은 원래 혼자’라고 말하는 사람은 예외없이 남자였던 것 같다. 인생의 허무를 말하는 것도 남자다.
글쓰는 사람이 고독을 말하는 것은 사실 자연스럽다. 고독하기에 글을 썼거나, 글을 썼기에 고독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성 작가나 학자가 ‘관계’나 ‘연대’를 말하는 것과 달리 남성 작가나 학자, 특히 중년에서 노년에 이르는 사람들은 유독 ‘삶은 원래 외로운 것’이라고 노래를 부르는 것 같다. 왜 그럴까. 이쯤되면 특정 남자들의 DNA에 주변 사람들을 견디지 못하게 하는 ‘고독 유전자’ 같은 것이 있는지 궁금해질 정도다.
글쓰는 사람이 고독을 말하는 것은 사실 자연스럽다. 고독하기에 글을 썼거나, 글을 썼기에 고독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성 작가나 학자가 ‘관계’나 ‘연대’를 말하는 것과 달리 남성 작가나 학자, 특히 중년에서 노년에 이르는 사람들은 유독 ‘삶은 원래 외로운 것’이라고 노래를 부르는 것 같다. 왜 그럴까. 이쯤되면 특정 남자들의 DNA에 주변 사람들을 견디지 못하게 하는 ‘고독 유전자’ 같은 것이 있는지 궁금해질 정도다.
대학원에서 접한 흥미로운 이론이 있다. 대상-관계 이론(object-relations theory)이라는 것인데, 거의 모든 문화에서 주된 양육자가 여성, 즉 어머...
@반복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조화를 이루기에 더 적절하신 조건인 것 같아요. 자신이 행복할 수 있게 취미나 지인 등 삶을 가꾸어나간다면 남자라서 여자라서 이래야하거나 이러면 안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 여성성을 개발하는 방법이 있군요..
사실 저는 제 자신이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
남성성은 별로 없고 여성성은 좀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리 제 자신을 봐도 외모적으로도 멋있지가 않고..옷 맵시도 안나고..ㅋㅋ
덩치가 큰 것도 아니고 또 남성적인 무뚝뚝함이나..목소리 저음이나...뭐 하나
남성성인게 별로 없습니다 잘 삐지기도 하고요~
남자들이 다 좋아하는 야구도 저는 안좋아 합니다.
하나도 재미없습니다. 저는 이상한가 봅니다.ㅎ
이거 어떻게 된겁니까?
저 여성으로 태어나야 되는데..잘못해서 남자로 태어난 거 아닌가요?
저승 세계에서 뭔가..오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남자들끼리 모여 있는 것 보다 여자들과 있는게 더 편안합니다
뭔가..성장 과정에서 잘못 완성된 건가요?
이럴 경우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하나요?
아니면 주위 사람들에게 의견을 구해야 할까요?
아니면 책을 많이 읽다보면..뭔가 해답을 알 수 있을까요??
요즘 저의 정체성에 많은 의문과 ...가치관의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50넘어서요..ㅎㅎㅎㅎ
@반복 남자라면 여성성을, 여자라면 남성성을 개발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감각과 센스를 기르기 위해 정기적으로 미술관을 다닌다던가, 감각이 떨어지지만 관심은 가는 취미를 들이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고요.
남성성과 여성성을 내 안에서 완벽히 조화시키는 방법은..어떻게 하면 될까요?
저 오늘 고독합니다
고독을 즐기고 싶습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막걸리 한 병 마시고 여러 생각을 하고 싶습니다
혼자 있고 싶은데..혼자 있을 수 없는 환경 같습니다...
@반복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조화를 이루기에 더 적절하신 조건인 것 같아요. 자신이 행복할 수 있게 취미나 지인 등 삶을 가꾸어나간다면 남자라서 여자라서 이래야하거나 이러면 안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반복 남자라면 여성성을, 여자라면 남성성을 개발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감각과 센스를 기르기 위해 정기적으로 미술관을 다닌다던가, 감각이 떨어지지만 관심은 가는 취미를 들이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