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한 기록이나마 남는 역사

누군가의친구
누군가의친구 · 쓸모없는 잡학다식 십덕
2023/11/28
최광윤은 일찍이 빈공진사로 유학하여 진나라로 들어갔다가 거란에게 사로잡혔으나, 거란에서도 재능이 있다하여 등용되어 벼슬에 임명되었다. 거란의 사신으로 구성으로 갔다가 거란이 고려를 침략하려는 것을 알고, 글을 써서 번인의 편에 부탁하여 알려왔다. 이에 왕은 해당 관청에 명하여 군사 30만 명을 선발하게 하고 이를 광군이라 불렀다.
-『고려사』 열전 최언위 부 최광윤-

후삼국시대의 뛰어난 최씨 3인을 말하는 '신라삼최'라 불리는 인물중 최언위라는 인물이 있다. 그 삼최중 최치원은 여러 시와 전설등으로 구전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성균관 문묘에 배향될 정도로 알려진 인물이며 최승우는 기록이 매우 단편적으로 남아있을 정도로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KBS 대하드라마 태조왕건에서 후백제의 견훤의 책사 역할을 하는 인물로 등장하며 대중에 많이 알려졌다. 반면 최언위는 등장하지 않아 그가 고려에 귀부한후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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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이글루저 '누군가의친구'입니다. 역사, 밀리터리, 그외 잡다한 이야기를 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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