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오르지 않은 것이 뭐야"..역대급 물가에 서민들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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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2
심영석 기자 입력 2022. 03. 22. 06:01 
대전 휘발유 L당 평균 2010원.."휘발유가 아니라 금유"
곡물 수입가 급등에 식료품↑..소주·맥주·막걸리도 줄인상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1일 기준, 대전지역 휘발유 판매가격은 L당 평균 201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2002원보다 8원이나 높은 수준이며 Δ제주(2118원) Δ서울(2077원) Δ인천 2032원 Δ경기 2016원 등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다섯번째로 높은 가격이다.© News1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역대 최악의 고물가가 한없이 이어지며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원유가가 널뛰기하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은 L당 2000원대를 넘어선 지 이미 오래다.

밀,보리,옥수수, 대두, 백설탕·원당 등 세계 곡물 생산량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두 나라가 전쟁을 벌이면서 밀가루, 라면, 국수 등이 일제히 오르면서 우리 밥상 물가도 위협하기 시작했다.

주정 가격이 인상되면서 소주 가격이 오른 데 이어 이미 지난해 한차례 올랐던 맥주와 막걸리 가격도 주세가 오르면서 또다시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다행히 2분기(4~6월)인상이 유력했던 전기요금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전기요금 인상 백지화’를 공약해 온 상황이라 한차례 더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지난 2년간 꽁꽁 묶어놨던 공공요금도 적자폭이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이미 임계치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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