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파란
김파란 · 바리스타 '고독'
2022/03/24
이건 마치... 누가 제 얘기를 대신 해주는 것 같은 기이한 경험이네요.
정말 낯설게 느껴지는 걸 보니, 참 우리 세대는 공론화되지도,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지도 않았던 것일까요...

'더 이상 숨어들지 말고' - 라는 말에 아픈 곳을 찔렸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늘 안으로만 되뇌이고, '아무 것도 아냐'라고 얼버무리고 지나가는 일이 비일비재하니까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커피의 씁쓸함과 우유의 부드러움이 팽팽한 긴장을 일으키는 그 미묘한 지점을 늘 추구합니다.
10
팔로워 63
팔로잉 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