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오염시킨 플라스틱 쓰레기를 보면 답이 나오지 않는다. 분해가 되지 않는 플라스틱을 쓰고 버렸으니 이런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하지만 위 모습이 그냥 버렸기 때문에 된 현상일까요? 우리는 매일 플라스틱 쓰레기를 분리수거해서 버립니다. 그 플라스틱이 저렇게 바다로 가 버린 걸까요? 물론 분리수거를 해서 버리는 국가도 있고 그렇지 않은 국가도 있을 것입니다. 분리수거가 문제가 아닙니다.

위 사진의 쓰레기는 차곡차곡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왜 저렇게 보관을 하고 있을까요?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만들어낸 플라스틱, 비닐과 같은 물질은 원래 자연에 있던 물질이 아닙니다. 그래서 분해가 쉽게 되지 않습니다.
PET는 완벽한 조건 하에서 분해되는 데 약 5~1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완벽한 조건'이 되었을 때를 말합니다. PE는 분해될 때까지 최대 50년이 걸리며 HDPE는 약 100년이 걸립니다. 플라스틱 유형 중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