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혜나
차혜나 · 그냥 아무 말을 합니다
2022/08/18
이 글을 읽고 한참을 생각했어요. 여전히 머릿속이 뒤죽박죽 하지만 천천히 생각해보며 정리해보겠습니다.

확실히 상대적인 문제 같아요. 나를 포함함 모두가 다 어렵고 힘들고 당장 오늘 먹을것을 걱정해야한다면 나는 빈곤하다고 느끼지 않을거 같아요. 그렇지만 주변사람들은 밥 먹을 걱정을 안 해도 된다고 생각되면 나는 확실히 빈곤한 것이 되겠지요.

금전적인 빈곤 역시 심각하지만 제가 요즘 관심있는 건 정서적인 빈곤입니다.

태어나면서 주어진 환경은 확실히 어쩔수가 없죠. 흔히들 ‘금수저 물고 태어났다’는 말을 씁니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어도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심보 못되게 쓰고 남을 이해하려는 노력 하나 없이 제가 실제로 이룬것은 하나도 없지만 자기 잘난맛에 살면서 그저 자기 뱃속 채우려고 욕심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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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서 돌아다니는 말을 합니다. 생각이 많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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