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처럼 변하고 있는 바이든의 '미국우선주의'
2022/09/15
미국우선주의 vs 국제협력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은 미국을 놀라게 했습니다. 트럼프가 당선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는 트럼프의 스타성과 백인 우월주의, 진보 진영과 엘리트 계층의 오만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기득권들은 고학력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주요 쟁점인 경제 불평등, 정치 개혁을 소홀히 하여 분노하였고 여성 대통령의 탄생을 우려한 보수적인 미국인들이 결집했습니다. 미국의 끔찍한 백인 남성 우월주의를 확인할 수 있던 선거였습니다. 2017년 바이든과 트럼프의 토론을 살펴보면 트럼프는 미국우선주의에 기반한 대외 정책을 펼쳤고 바이든은 국제협력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전통적이지 않은 트럼프의 파격적인 행보와 말 실수, 정치의 양극화, 코로나19에 대한 대처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하였으며 결국 바이든이 당선되었습니다.
낮은 지지율을 돌려 놓으려는 의지
한때 바이든 지지율이 30%도 깨질 정도로 위기가 왔으나 현재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41%로 상승하였습니다. 낮은 지지율의 이유는 아프가니스탄 철수,코로나19,인플레이션의 영향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기에, 바이든의 우유부단함은 트럼프와 상대적으로 비교되어 차기 유력한 대선후보로 트럼프가 급부상하게 되었습니다. 트럼프만 없으면 그를 지지하는 다수의 공화당 의원들은 분열하고 민주당은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