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운동선수의 삶이란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비추다. 내 기억으로 나는 유치원때부터 부모님 손에 이끌려 운동을 시작했던 거 같다. 아무것도 모르고 할 때는 재밌었다. 그러다 전문적으로 시작한건 초등학교 4학년 때 수영 선수반에 들어가 새벽부터 운동을 하고 오전에 수업을 듣고 오후엔 다시 또 운동을 했다. 그렇게 하다보니까 살이 많이 빠지기 시작했고 그러다가 저체중까지 오기 시작했다. 운동이 힘들어서 잘 먹지 않게 되고 먹어도 운동을 많이 해서 살이 찌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저학년때는 맨 뒷줄에 서던 내가 가장 앞줄까지 오게 되었다. 그러다 시합을 뛰었는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물속에 숨이 안쉬어졌다. 레인을 잡고 부들부들 되면서 나왔다. 트라우마가 너무 심해져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되었고 힘들어도 할 수 있는게 이거뿐이라서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