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단상] 다문화주의에서부터 상호문화주의로

박성훈
박성훈 · M.메를로퐁티 전공한 ‘배부른철학자’
2024/04/13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이민정책론‘ 수업 강의록
이민정책론에서 말하는 상호문화주의는 ‘상생’을 목표로한다고 합니다. 문화현상학이 말하는 상호문화주의의 ‘상생’은 상호 신체-주체1)의 보편성(현상학적 체험)과 특수성(각 신체-주체)에 의해 가능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헌법에 의해 모든 국민(재외국민 포함)은 자유와 평등을 보장 받습니다.(보편성) 이 기본권에는 국민으로서의 의무를 질 것을 요구합니다.(특수성) -> 상호문화주의를 적용시키는 것은 각 국민의 형상(figure)2)인 문화마다의 상호의존적인 교류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 대한민국에서의 문화는 더이상 기독교, 무속, 불교 뿐만 아니라 이슬람, 성소수자, 장애인들의 권리를 포함합니다. 여기서 소수 문화자들 또한 다수 문화자들의 문화와 상생해야 합니다. 반대도 마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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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석사 수료, 철학 크리에이터. “나는 몸이다.” 몸이란 무엇일까? 심장, 뇌, 사지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나’이다. ‘나’는 내 앞에 주어져있는 삶을 그저 체험한다. 체험한 삶은 내게 의미가 된다. 나는 삶을 향해 열려있기에 L’être au mond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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