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경영학] 사업의 성공방정식은 무엇일까? (feat. 전략x실행x운, 엔트로피의법칙, 진화의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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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의 인싸이트 인증된 계정 · 거인의리더십/일의격/통찰의시간 작가
2023/04/23
사업의 성공방정식은 무엇일까?  
(발칙한 경영학은 20회 정도 시리즈로 준비하고 있고 완료되면 책으로 발간 예정입니다)


1. 한 CEO가 묻는다. "어떻게 해야 사업을 성공할 수 있을까요? 역사상 수많은 사업이 흥하고 망했다면 분명히 법칙이 있을듯 한데요"
누구든 이 법칙을 안다면 세상에는 성공자로 가득할것이다.  공식은 없거나 있어도 변수가 너무 많기에 앞으로도 기업들의 흥망은 계속될것이다. 왜 그러할까?

2. 지난 컬럼에서 나는 성공은 너무나 다양한 변수가 복합되어 있으므로 성공비결을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실패는 대개 단순한 변수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패사례를 잘 분석하면 크게 망할 수 있는 위험은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https://alook.so/posts/1RtMYlw?utm_source=user-share_notLlJ )

3. 그러나 이 말은 실패하는 요소만 잘 대응한다고 비즈니스의 성공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는아니다. 방어를 잘한다고 골을 넣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패를 두려워하거나 실패대응 대책만 수립한다고 비즈니스의 성공을 가져올 수 없다. 특히, 잃을 것이 별로 없는 초기 단계에서는 실패에 대해 너무 스터디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점점 규모가 확대되면서 잃을 것이 많은 상태임에도 실패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한 방에 가는 위험'을 접하게 되고 다시는 재기하지 못할 상황에도 이를 수 있음을 말했다. 그러므로, 규모가 커짐에 따라 자신감을 가지되, 남들의 실패를 잘 듣고 크게 망가질 수 있는 위험을 대응하며 전진하는것이 비즈니스 연속성의 확률을 높여줌을 이야기했다. 자신감과 위험댸응 비율은 8:2나 7:3정도면 괜찮을듯 하다. 전자가 9~10이면 한방에 갈 위험이 크고, 후자가 크면 대기업병으로 접어들 수 있다.

4. 그렇다면 비즈니스에서 성공비결이란 전혀 없는 것인가? 남들의 성공비결을 이식하는 것은 불필요하다는 것인가? 에 대한 질문이 떠오른다. 이는 사업과 경영을 하는 수 많은 사람들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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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창업자로 3명에서 출발해서 60명까지 성장하고 exit한 경험. 50명 정도의 대기업 계열 벤처에 임원으로 입사하여 CEO를 맡아 800여명 넘게 성장한 경험. 대기업에서 수 조원대 사업을 맡아 트랜스폼한 경험. 이를 기반으로 쌓은 비즈니스 통찰을 나누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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