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등원풍경😓

온다맘 · 사모, 전도사, 애둘엄마.
2024/02/14
비가 많이 내리진 않았다.
다행이다 싶었는데 첫째아들 녀석이 요즘들어
뭐든 자기가 스스로 해보려는 심보로 접어들었다
원장님 차로 등원하려고 여느때처럼
차 문 손잡이를 열으려 하니 갑자기
자기가 해본다면서 작은 고사리 손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당겨보지만
좋은 새 자동차는 꿈쩍도 안한다..

온유야. 이건 조금 더 힘 세지면 열 수 있어.
다음에 열어보자. 

그리고 내가 문을 열자마자
몸부림이란 몸부림은 다 치며 떼를 쓰는것이다

안탈거야 안탈거야!!!!!!!!!

계속 그러고 있자니 나도 원장님도 당혹 난감
황당함으로 녀석을 태우려 했고
결국 좌석에 누워있는 녀석 한쪽 다리는 원장님이
잡아주시고 그 사이에 문을 겨우 닫고 등원..

몸부림치는 통에 내 겉옷이랑 녀석 겉옷은
물로 흠뻑.. 멘붕이었다.
그니마 비가 많이 안와서 다행이지.

오늘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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