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라고 할 만한 게, 산업은행은 정말 틈틈히 이 회사를 팔려는 눈치를 봐왔는데 이제서야 진짜 매각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이 회사는 보통의 기업가치 판단으로는 해석이 안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는 거두절미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봅니다.
HMM의 폭등하는 실적과 속락한 주가의 ‘디커플링’
일단 이 회사의 실적을 연간 단위로 보면요.
2019~2022년 사이 HMM의 실적은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출처=HMM 공시, 단위=억원)
2019년 12월 매출 5조5000억원, 순손실 5898억원이던 게 해가 지날수록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그를 통해 2021년과 2022년에 순이익으로 5조3372억원, 10조854억원을 각각 기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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