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근을 빼먹고 또 빼먹어도 …아무도 몰랐던 '순살자이'
☞ 설마설마 자이 아파트 붕괴 진짜였네? GS건설 "부수고 재시공"
☞ 철근 부실, 콘크리트 불량 사상누각이 안무너지는게 이상해

직장인 익명 게시판 블라인드에 최근 올라온 투표내용 결과다. GS건설 '자이' 브랜드명 변경 투표를 한다면서 4개의 선택지를 제시했는데 '순살자이'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GS건설이 안전상 반드시 넣어야 할 철근을 빠뜨리고 불량 콘크리트를 쓰는 등 총체적 부실 시공한 사실이 드러나자  GS건설의 아파트를 뼈 없는 치킨에 빗대 '순살자이'라고 비아냥댔다. 종전까지 자랑거리였던 아파트명 자이가 조롱거리로 끝모를 날개잃은 추락을 계속 중이다. 공사가 전면 중단된 검단 신도시 아파트 건설 현장은 한 마디로 을씨년스럽다. 콘크리트 벽이 무너져 내린 건설 현장 철근은 아무렇게나 삐져나와 이리저리 흉물스럽게 휘어져 있다. 입주 예정자 녹취다. "지금 분노해 있는 상태고요. 하루하루 입주할 날만 손꼽아 기다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