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 읽었습니다.
배달앱이 풀어야 할 문제는 양면시장이면서도 식당, 라이더, 고객이라는 3개의 주체가 이윤을 추구하는 구조라는 거군요!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무료였던 배달에 비용이 부과되기 시작한 과정이 궁금한데요.
자영업자들의 이윤 감소로 인해 배달 서비스가 불가능해졌을 즈음 시기 적절히 배달앱과 배달비가 도입되어 배달문화가 목숨을 연장해왔던 것인지, 아니면 플랫폼 확장에 소모된 비용이 서서히 소비자들에게 전가 되기 시작한 건지, 혹은 둘 다인지 궁금하네요.
한 기사를 보면 옆집에 배달을 가도 5000원 가까이 내야 하는 비합리적인 비용(관련기사)이 청구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이 가격이 어떻게 결정되었는지 그 이윤이 누구에게 돌아가는지도 궁금해요.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기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