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2/01/26
병설유치원을 선택했던 건 미혜님과 같은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초등 1학년에 한글을 ㄱㄴ부터 가르치는 교육부의 방침(누리과정?)을 그대로 따라가는 병설유치원에서는 한글, 영어를 본격적으로 가르치지는 않거든요. 
단, 문제는 병설유치원 입학이 쉽지는 않다는 거겠죠. 저는 운좋게도 6세때는 3곳에 복수지원을 해서 2곳이 동시 당첨되는 엄청난 행운을 누리기도 했고, 7세 친정 근처 이사를 해서도 다닐 초등학교에 병설유치원이 있었고 지원해서 대기를 했지만 무사히 3월전 입학이 확정되었습니다. 어렵긴 하지만, 제가 아이를 키우며 느낀 건, 주변에서 어렵다고 들어서 안 찾아보고 지원하지 않는 것보다는 시도하면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는 겁니다.
병설유치원이 아니라면 저는 일선 유치원보다는 7세 어린이집을 알아봤을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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