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문에 가기 싫으신건지?
잔소리때문에 가기 싫으신건지?

정말 코로나가 너무 신경쓰이셔서 가기 싫으신거라면
잠깐 얼굴뵙고 인사만 드리고
가족들 앞에서 마스크는 절대 벗지 마시구요.

"혹시 확진 받으면 회사(또는 학교)에서 공공의적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사드리려고 왔다"
하시고 바로 돌아오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전 코로나 바로 전에 건강하던 할머니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제가 장손이거든요..
얼굴 볼때 마다 
-30대 후반 되도록 결혼도 안하고 있냐
-장손인데 결혼 언제할래
그래서 정말 가기 싫어서 몇년동안 안갔었는데
돌아가시고 나니까 정말 많이 후회되더라고요..

정말 친하지도 않고 그렇게 마음에 자리잡고 계신 분도 아니셨는데
막상 돌아가시고나니 그게 정말 죄송스럽고 후회되더라구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