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10/12
공공형 일자리의 축소로 노인층의 생계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은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공공형 일자리, 또는 공공근로사업.....문득 그나마 나은 일자리를 얻은 노인의 이야기가 생각나 책을 소개하려 합니다.
계약직 노인의 애환과 삶을 잔잔하게 써내려간 '임계장 이야기' 이고 38년 동안 공기업에 정규직으로 근무하시다 퇴직하신 분의 노동일지입니다. 
고령화 사회에서의 고민해야 할 과제이기에 적극 추천하며 우리 가족 중 누군가의 문제일 수 있고, 이웃과 나의 당면한 고민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책 서문에 적혀 있는 글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나는 퇴직 후 얻은 일터에서 '임계장'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이는 '임시 계약직 노인장'이라는 말의 준말이다. 임계장은 '고.다.자'라 불리기도 한다. 고르기도 쉽고, 다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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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선생으로 31년 근무하고 명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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