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화
목련화 · 너와 내가 만들어 가는 매일♡
2022/08/28
저희는,5년전 친할머니께서 돌아가셨을때,모든 조상님들을 함께 화장을 해서 수목장을 했어요.매년 벌초도 아버지 혼자서만 가시고..너무 고생하시더라구요..사촌오빠들이라도,나서서 함께 벌초해주면 좋은데,하는사람도 없고..그래서 여태,아버지랑,저랑 신랑이랑 셋이서 벌초를 해왔어요.아버지랑 신랑은 풀을 베고,저는 흩트러진 풀들을 가지런히 정리해서 한쪽으로 쌓아두고..그런데,친할머니께서 돌아가실때,전부 화장해라고 하셔서,큰아버지들과 의논끝에 수목장을 했어요..매번 묘소앞에서 절하다가, 나무에 절을 하니까 어색하더라구요^^ 그래도 차차 적응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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