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관점에서 이곳을 포함하여 '공론장'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다루는 주제는 불평등, 약자, 계층 상승 등이 많지만 정작 그 이야기를 여기서 나눌 사람들의 학력, 살고 있는 지역, 경제적 지위 등을 생각하면 이론적으로는 몰라도 경험적으로는 편향된 공론이 과대표 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공론장은 '당사자성'을 얼마나 생각해야 하는가, 할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 하는 것 같아요. 당사자가 아닌 사람들은 이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못하나? 라고 생각하면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당사자가 아닌 사람들이 공론장에서 더 깊게 고민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당사자성이 강조되지 않아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많은 공론장에 참여하면서 비슷하게 느꼈던 지점인데, 요즘은 또 조금 다르게 생각하게 된 부분은 있는 것 같아요. 노인만이 노인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노인들이 길러온 많은 딸과 아들들이, 그리고 손녀와 손자들이 그들과 함께 살아가며 목격한 것들을 충실하게 증언하면서 그들의 문제 해결에 보태어왔던 것 처럼, 설령 공론장에 참여한 사람들의 사회적인 위치가 몰려있다하더라도, 우리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더 면밀히 살피고 듣는 과정에서 그들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우리가 직접 겪어내진 못했지만, 목격하고 들으며 함께 슬펐던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내 위치에서만의 판단이나 연민없이 증언하고 그것을 '우리'의 문제로 삼는데서 과대표되지 않는 공론장의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지는 않을까요?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질문들과 비판적인 토론이 필요하겠지만요!
저도 많은 공론장에 참여하면서 비슷하게 느꼈던 지점인데, 요즘은 또 조금 다르게 생각하게 된 부분은 있는 것 같아요. 노인만이 노인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노인들이 길러온 많은 딸과 아들들이, 그리고 손녀와 손자들이 그들과 함께 살아가며 목격한 것들을 충실하게 증언하면서 그들의 문제 해결에 보태어왔던 것 처럼, 설령 공론장에 참여한 사람들의 사회적인 위치가 몰려있다하더라도, 우리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더 면밀히 살피고 듣는 과정에서 그들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우리가 직접 겪어내진 못했지만, 목격하고 들으며 함께 슬펐던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내 위치에서만의 판단이나 연민없이 증언하고 그것을 '우리'의 문제로 삼는데서 과대표되지 않는 공론장의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지는 않을까요?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질문들과 비판적인 토론이 필요하겠지만요!
특히 공론장은 '당사자성'을 얼마나 생각해야 하는가, 할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 하는 것 같아요. 당사자가 아닌 사람들은 이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못하나? 라고 생각하면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당사자가 아닌 사람들이 공론장에서 더 깊게 고민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당사자성이 강조되지 않아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많은 공론장에 참여하면서 비슷하게 느꼈던 지점인데, 요즘은 또 조금 다르게 생각하게 된 부분은 있는 것 같아요. 노인만이 노인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노인들이 길러온 많은 딸과 아들들이, 그리고 손녀와 손자들이 그들과 함께 살아가며 목격한 것들을 충실하게 증언하면서 그들의 문제 해결에 보태어왔던 것 처럼, 설령 공론장에 참여한 사람들의 사회적인 위치가 몰려있다하더라도, 우리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더 면밀히 살피고 듣는 과정에서 그들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우리가 직접 겪어내진 못했지만, 목격하고 들으며 함께 슬펐던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내 위치에서만의 판단이나 연민없이 증언하고 그것을 '우리'의 문제로 삼는데서 과대표되지 않는 공론장의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지는 않을까요?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질문들과 비판적인 토론이 필요하겠지만요!
저도 많은 공론장에 참여하면서 비슷하게 느꼈던 지점인데, 요즘은 또 조금 다르게 생각하게 된 부분은 있는 것 같아요. 노인만이 노인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노인들이 길러온 많은 딸과 아들들이, 그리고 손녀와 손자들이 그들과 함께 살아가며 목격한 것들을 충실하게 증언하면서 그들의 문제 해결에 보태어왔던 것 처럼, 설령 공론장에 참여한 사람들의 사회적인 위치가 몰려있다하더라도, 우리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더 면밀히 살피고 듣는 과정에서 그들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우리가 직접 겪어내진 못했지만, 목격하고 들으며 함께 슬펐던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내 위치에서만의 판단이나 연민없이 증언하고 그것을 '우리'의 문제로 삼는데서 과대표되지 않는 공론장의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지는 않을까요?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질문들과 비판적인 토론이 필요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