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기술은 전쟁도구에서 발달하죠 by 규니베타

2022/12/13

2018년 여름 베이징의 모 백화점에서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온 한 사람과 식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제가 묻지도 않았는데 “나는 한족”이라고 이야기했죠. 신장 출신들이 베이징에서 감당해야 하는 흔한 편견을 불편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왜 그랬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저는 아이스 브레이킹 좀 해본답시고 위구르족 문제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그는 자신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했죠. 그냥 먼 나라 이야기처럼만 생각했던 이 문제가 머릿속에 남게 된 건 이때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조금씩 드러난 재교육 수용소의 인권 현실신장의 재교육 수용소(중국 정부는 이를 직업기능교육훈련센터(职业技能教育培训中心)라고 부릅니다)의 실태가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바로 그 즈음 서구의 여러 외신으로부터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인권적 상황이 알려지면서부터입니다. 신장 곳곳에서는 ‘어느 마을에서 최소 60명이 잡혀 갔다더라’와 같은 흉흉한 이야기들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소문이 마침...

규니베타 · 얕고 넓은 지식 여행자

2022/12/15

원래 기술은 전쟁도구에서 발달하죠

노동/인권/사회 국제정치/국제사회 문화/예술+1

지금의 음성인식도 처음에는 미국이 소련 스파이들의 전화를 감청하려고 만든 기술이란거 아시나요?
GPS기술 역시 처음 개발은 잠수함이 핵미사일을 정확한 위치에 쏘기 위한 자신의 위치 확인기술이었다고하죠

기술은 ᆢ원래 그런 목적으로 개발되지만 ᆢ조금씩 인류를 위해서 쓰이죠

계속 그렇게 만 쓰이는건 중국 정권이 원해서 그런건 ᆢ뭐라 할말이 없네요

하지만 말입니다

중국이 지금은 강하게 탄압하고 결속하지만 소수민족으로 이루어진 나라는 갈라지기마련이죠
러시아도 조각조각난것처럼 ᆢ
중국도 말이죠
그건 피할수 없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