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은 어떻게 탄압의 도구가 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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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3
에디터 노트
문제적 책은 독자의 시야를 넓혀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후속 논의를 불러 일으킵니다. 최근 국내에 번역 출간된 책 '신장 위구르 디스토피아'는 중국 정부가 철저히 은폐하려 시도한 신장 위구르 재교육 수용소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책입니다. 소수민족 탄압이라는 국제 인권 이슈로도 널리 알려져 있지만, 여기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감시와 통제라는 윤리 이슈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을 번역한 번역자이자 사회운동 그룹 '플랫폼C' 활동가인 홍명교 작가가 묵직한 발제를 보내왔습니다. 다양한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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