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영
최선영 · To the MOONNNNNN
2021/10/16
간만에 옛 추억과 제 관심사의 글을 읽어서 재밌었습니다. 이렇게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초등학생 시절에 DOS부터 시작됐습니다. (..?)
그 때는 CD도 나오기 전이어서 플로피디스크인가 네모난 디스크로 게임들을 다운받기도 했죠.
아마 처음했던 게임은 라이온킹이나 레인맨(이름이 맞을진 모르겠어요.), 구슬 깨기 등이었던 것 같습니다.

귀여니의 '그 놈은 멋있었다.'라는 글들로 엄청 인터넷 소설이 붐이었던 시절에 저는 '퀴즈퀴즈(큐플레이)' 게임에 미쳐있었고, 포켓몬스터 게임도 즐겨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뒤늦게 고등학생 시절부터 스타크래프트에 빠지게 됐던 것 같아요. 스타크래프트 자체는 나온지 꽤 오래 됐음에도 저는 뒷북을 치게 됐는데, 뒷북 치게 된 것도 우연히 TV서 본 프로게이머에게 호감을 느껴서였습니다.(...?)

저는 자연스럽게 SKT1 팬이 됐습니다.
게임을 하는 것보다 프로게이머들의 스타크래프트 플레이를 보는데 열광하게 됐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드랍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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