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어디까지 아시나요?

이민수
이민수 · 나도 노는게 제일 좋다...
2021/10/15
게임!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게임의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각자 생각하시는 것이 모두 다르겠지만, 일단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30대 즈음의 얼룩커께서는 스타크래프트1을 떠올리실 것이라 감히 예상해 봅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저부터가 30대 아래라서 잘 모릅ㄴ... 읍읍...) 아니라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게임과 국뽕이니깐요!

한명의 게이머로 훌륭히 성장한 저 같은 경우에는 초등학교 때 부모님 몰래 하던 게임이 중학교를 지나 부모님이랑 합의(?)를 하고 게임시간을 정해놓고 하다가 지금은 하고 싶을 때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도 게임시간을 정해놓긴 했지만, 당당하게(!) 하고 싶을 때 마음껏(!), 친구들과 마이크로 대화를 해도(!), 수능 전날에도(!) 뭐라 하시진 않으셨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참 많은 게임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많이 했죠.

제가 인생에서 처음 접한 게임이 메이플스토리, 두번째가 스타크래프트2인데, 오늘 할 이야기는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와 다른 게임들을 국뽕과 접목시켜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스타크래프트2 : 공허의 유산 포스터
국내에서 아주 유명한 게임인 스타1과는 다르게 사실 스타2는 국내에서 크게 흥행하지는 못했습니다. 2016년까지 프로리그의 명맥이 이어오다가 16년초 선수 한명을 제외하고 승부 조작에 전체 프로게임단이 참여했던 정황이 발각돼서 국내 3개의 메이저 대회가 있었지만, 모두 폐지되고 지금은 1개로 줄어버렸습니다. 비록 1개 뿐이지만, 인기가 높지 않고 수익성이 크지 않을텐데 리그를 유지해주는 회사에 고마워하며 리그를 잘 보고 있습니다.

사족이 길었군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스타2가 스타1과 게임 외적으로 가장 다른 부분은 WCS(World Championship Series)를 게임사에서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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