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2
전 좀 다른 방향으로 20대 남자를 보고 있습니다.
남자아이를 키우는 엄마이다보니 20대 남자들에 대한 기사를 읽을 때마다 어떤 의무감을 갖게 됩니다. 난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나. 우리 아이들이 20대가 되었을 때 어떤 사람이 될까.
아이와 관련된 한 다큐에서 모든 여성은 신여성이 되었는데 모든 남성은 신남성이 되지 못했다는 지적을 본 적이 있습니다. 엄마들은 딸에게는 자신보다는 좀더 나은 삶을 살길 바라기에 나처럼 살지 말라며 신여성으로 키웠지만, 사실 아들은 기존의 가치대로 키운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며칠 전 20대 아들을 둔 지인과 대화를 나누던 중 지인이, 아들이니까 그래도 간판이 더 좋아야지. 결혼하면 집은 해줘야지. 라는 생각을 내뱉는 걸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20대 남자들은...
남자아이를 키우는 엄마이다보니 20대 남자들에 대한 기사를 읽을 때마다 어떤 의무감을 갖게 됩니다. 난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나. 우리 아이들이 20대가 되었을 때 어떤 사람이 될까.
아이와 관련된 한 다큐에서 모든 여성은 신여성이 되었는데 모든 남성은 신남성이 되지 못했다는 지적을 본 적이 있습니다. 엄마들은 딸에게는 자신보다는 좀더 나은 삶을 살길 바라기에 나처럼 살지 말라며 신여성으로 키웠지만, 사실 아들은 기존의 가치대로 키운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며칠 전 20대 아들을 둔 지인과 대화를 나누던 중 지인이, 아들이니까 그래도 간판이 더 좋아야지. 결혼하면 집은 해줘야지. 라는 생각을 내뱉는 걸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20대 남자들은...
윤정 / 제가 언급한 다큐는 kbs에서 방영한 지식다큐 링크 - 김나영의 21세기 소년입니다.
채식을 여성이 더 많이 하는지는 몰랐네요. 전 개인적으로 남성 여성의 구분은 생물학적인 것보다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게 크다고 생각하는데 그 사회적인 결과물이 어떤 의식 차이를 가져온 건지 궁금하네요 정말.
언급하신 다큐가 뭔지 궁금해지네요. 글을 읽고 떠오른 것이 채식식당이나 제로웨이스트 가게에 가보면 거의 절대 다수가 여성, 청년 여성이더라고요. 세계적으로도 채식을 하는 건 남성보다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다고는 하던데... sns를 봐도 비건이나 제로웨이스트 실천에 여성들이 적극적이더라고요. '유행이라서'라고 할 수는 있지만 어떤 유행에 왜 유독 한 성만 반응하는지...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언급하신 다큐가 뭔지 궁금해지네요. 글을 읽고 떠오른 것이 채식식당이나 제로웨이스트 가게에 가보면 거의 절대 다수가 여성, 청년 여성이더라고요. 세계적으로도 채식을 하는 건 남성보다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다고는 하던데... sns를 봐도 비건이나 제로웨이스트 실천에 여성들이 적극적이더라고요. '유행이라서'라고 할 수는 있지만 어떤 유행에 왜 유독 한 성만 반응하는지...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