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에 취업하고 첫월급을 받았을때의 기분
다들 기억하시나요?


저는 아직도 그날을 잊지못합니다.
좋은의미에서의 충격이 아닌 정말 현실적인 충격이였죠.


4년동안 공부, 유학, 대외활동, 자격증, 시험 등등 (취업을위한 9종스펙이라고 하죠...) 
지난날들의 노력들의 성과가 이 숫자들로 표현된것이였고 
터무니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 사회초년생의 월급날이였습니다.

월세, 공과금, 통신비, 식비, 교통비, 보험비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이 이렇게 많았나 싶기도 하고 
남은돈으로 아끼고 아낀다 하여도 
월 00만원씩 적금을 부어도 서울에 내 집을 사려면 난 평생 모아도 못사는구나...

이걸 첫 직장의 첫월급에서 느껴버린거죠
(글을 작성하는 지금 이시점에는... 더더욱 느낍니다...휴)



다소 현실적일수도, 냉소적일수도 있지만 
어찌됬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