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부양 때문에 .."70 넘어도 일해야죠"

인형곰
인형곰 · 생각과 의견을 함께해요
2022/04/05
사진=신한은행,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40대가 부모와 자식을 부양하기 위해 정작 본인의 노후준비에 소홀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족한 은퇴자금은 퇴직 후에도 일하며 메우려는 중·장년층도 증가했다.

5일 신한은행이 공개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은퇴와 노후를 위한 재무적 준비가 됐다고 대답한 40대는 15.3%에 불과했다. 은퇴·노후 준비를 시작하는 적정 나이로 41세를 꼽았지만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한 셈이다. 준비가 부족한 이유로는 가족을 위한 경제적 부양이 57.0%로 가장 컸다. 30대(35.1%)나 50대(55.3%)보다 많았다.

고정 지출도 40대가 빠르게 늘었다. 30대에서 40대로 접어들면서 가구 총소득(552만원)이 1.2배(109만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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