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수익 다 잡았다”…투자 불안에 ‘고금리 적금’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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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우리 퍼스트 정기 적금 ‘연 7%’…소상공인 적금 ‘월 300만원에 최대 10%’
저축은행, 잘파세대 노린 고금리 적금 출시…정부지원 청년적금도 ‘쏠쏠’
▲ 올해 초 국내 투자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청년들의 목돈이 다시 은행 적금으로 몰리고 있다. 사진은 인천공항에 위치한 하나은행 대기줄. (사진은 특정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르데스크
연초부터 국내 증시가 가파른 하락세를 그리는 등 위험자산 투자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자산증식 수단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은행권에선 고금리 적금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안전성은 물론 수익성까지 갖춘 고금리 적금 상품뿐 아니라 정부의 청년지원 금융상품 역시 각광받고 있다.
 
22일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월 들어 약 보름간 8.0% 넘게 급락했다. 국내 증시 하락세는 글로벌 증시와 비교할 때 더욱 뚜렷하다. 같은 기간 일본의 닛케이255 지수는 34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해, 중국 증시를 제치고 3년만에 아시아 시총 1위를 탈환했다. 미국 S&P 500도 2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피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올해 초 9만전자를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주가가 다시 7만5000원대로 떨어지면서 동학 개미들의 고민이 깊어졌다. 이젠 9만전자보다 6만전자가 더 가까워진 형국이다. 

가상화폐 역시 상황은 매한가지다. 11일 미국 금융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승인하면서 비트코인은 장중 6500만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이후 가상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을 중심으로 매도 압력에 거세지며 현재 5600만원대로 다시 밀렸다.  현물 ETF 상장에 대한 상승분을 모두 토해낸 셈이다.  

‘최고 연 7%’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9%대 저출산 관련 가족 상품도 인기 

상황이 이렇자 청년들의 목돈은 다시 은행 적금으로 모이는 분위기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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