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해보니 김주환교수의  '내면소통' 책이 배송되어 있었다. 작년연말에 다리염증 수술로 6주간 입원해 있는 동안 만나게 된 인생의 맨토같은 분이다. 그동안의 나의 삶에 대하여 다시금 돌아보고 나를 인정해주고 더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어려움에 부딪쳤을 때 되도록 화를 내지 않고 마음을 차분하게 가지려고 했던 것이  나와의 좋은 소통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직장 생활 동안에 만났던 성질 사나운 상사들이 나에게 쏟아부었던 질책을 되도록 빨리 잊고 일을 하려고 했던 대처법이 비겁한 행동이 아니라 나를 살리고 행복으로 이끄는 처방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많은 위로가 되었다. 나름 잘 살고 있었구나! 
그 때부터 마음이 불안하면 명상을 한다. 걱정, 두려움, 불안, 불면, 화에 효과가 아주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