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독
블랙독 인증된 계정 · 교권 침해 피해 교사입니다.
2024/04/26
평소 아이돌 노래를 자주 듣는 편이 아니다. 그래도 하입보이는 안다.
뉴진스 멤버 이름은 일일이 몰라도 민희진은 알고 있었다. 유퀴즈를 통해서.
경향신문
그녀는 지독한 일벌레처럼 보였다. 유퀴즈에서 처음 볼 때만 해도 나름 단정한 말투 속에서도 일에 대한 언급에서는 그녀의 똑부러지는 성격이 매우 잘 읽혔다.
아. 저렇게 일을 하니 SM이라는 큰 회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시작해도 등기 이사까지 올라가지. 대단하다. 
뭐. 이 정도의 평가였다. 어제의 기자회견을 보기 전까지는.

다소 충격적인 기자회견 속에 개저와의 맞다이를 외치는 그녀의 속사포 랩을 듣고 있자니 나 역시 내 일터에서 겪어온 수 많은 시련(맞다이 뜨고 사는 일은 녹녹치 않다)의 경험이 전두엽에서 마구 인출되어 버...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교육, 인권, 노동자로서의 삶
19
팔로워 157
팔로잉 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