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더불어민주당이 검찰 개혁에 집중해 민생 문제를 외면한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때 이재명 지사는 검찰 개혁 문제에 말을 아끼며 민생 문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당시에 이재명 지사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결국 대통령 선거는 시대 문제를 제대로 읽고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후보에 마음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 후보가 없다는 게 문제이지만요. 대장동 사건 이후 정쟁이 심화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주거 문제를 포함해 일자리, 복지 등 서민들이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공동체에 대한 긍정적인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선거의 장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