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영
범영 · 계속 묻고자 합니다
2023/12/20
'빈대와의 전쟁'에 대한 글을 올린 후, 연락이 왔다.
골자는 '만화 화 하자'.
만화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읽게 하자.

그럴만한 글인가에 대해 스스로 의아해 할 때 이틀 내내 설득하며 후원까지 해주신 Y님, 각색 및 그림을 그려주실 작가님을 백방으로 알아봐주신 D님, 한 달 여간의 작업을 통해 멋진 만화로 표현해주신 sang_grim님께 무한히 감사 인사 드리고 싶다.

  만화화를 하며 스스로 의구심을 가졌던 부분-정말 바퀴벌레가 사람을 무는가-에 대해 확인할 수 있었고-실제 바퀴는 사람의 각질을 먹기도 하고, 뜯기도 하며, 공격도 한다- 빈대에 대한 우려가 순식간에 가라앉은 지금, 다시 한 번 동자동을 찾을 마음도 먹을 수 있었다.

취재를 하면서도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글을 쓰고도, 글을 쓰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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