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도 있었던 시험관련 금기

삼한일통-김경민
삼한일통-김경민 · 청년 문화기획자
2023/11/16
오래전에 수능을 쳐서 전혀 기억도 안나는데다 내가 대학들어갔던 경주대에 대해서 주변에서 내가 수능쳤다는 이야기를 하니 "수능 쳤으면 여기를 안왔어야지." 라는 소리를 하는걸 보면 나도 괜히 쳤다 싶기도 하지만 
어떤 시험이든 과거든 현대든 어떠한 금기가 있었다.
가령 시험 잘 붙으라는 의미에서 엿이나 떡을 선물하는 것의 경우는 입에 잘 달라붙는 의미이기에 지금까지도 수능시험 선물세트로 여기저기 팔리고 있고 
미역국을 피하거나 빵을 먹지 않거나, 낙지를 먹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낙지 기피는 조선시대에도 동일한 이유로 기피되었다.)
한국일보 2015년 11월 11일 <황당한 수능미신 총정리>를 보면
-1970년대 경복궁 근정전의 문관(좌청룡) 품계석을 갈아 먹으면 대학에 합격한다는 속설이 퍼지면서 행동에 나선 학부모들이 좌우를 혼동하는 바람에 무관(우백호) 품계석의 훼손이 더 심해졌다
- 서울우유 먹으면 서울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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