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의 결심(1)

윤명희
윤명희 · 마을기획자, 제로마을연구소 대표
2024/05/19
작심삼일의 결심(1)
   
작심삼일을 시작해보려 한다.
   
누군가 작심삼일을 삼일마다 한다면 그건 작심삼일이 아니지 않냐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매번 작심하루가 되는 작심삼일을 자주 한다.
   
어쩌다보니 글을 쓰는 것이 업이 되었다. 아니지. 정확히는 기획을 하는 일이 업이 되어 산 지 몇 년이 되었다.
처음에는 ‘완벽한 기획실무의 정석’이나, ‘기획자의 습관’, ‘기획하기 좋은 한 줄’과 같은 책들을 미친 듯이 찾아 읽었다. 트렌드를 읽어야 한다는 마음에 ‘트렌드 코리아’도 자주 찾아 읽었던 것 같다.
지금은 그런 책들보다는 그냥 관심이 가는 주제의 책을 읽으며 그 책에서 나오는 주제의식에 나의 생각을 맞춰보고, 재미있을 것 같은 활동들을 메모하며 그것들을 바탕으로 기획을 하는 경우가 많다. 
기획은 한다는 것은 나의 관심사와 맞닿아 있는 경우가 많다. 마을활동에 관심이 많았을 때는 마을과 관련한 내용들이, 전통공예에 관심이 많았을 때는 전통공예와 마을을 맞물려서 하는 내용들을, 환경을 주제로 활동하는 지금에는 환경과 마을과 전통공예들이 맞물려 있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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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마을을 고민하고, 작은 실천사항을 찾아다니고 있어요. 교육을 통한 활동도, 체험을 통한 활동도,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작은 실천의 날갯짓이 모여 큰 변화의 태풍을 만들어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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